아들이 두돌이 다 되어가면서 다음 육아공부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적당한 시점에 좋은 책을 읽은것 같다. 

'아 이런 행동이 이런 생각때문이었구나' '아 이럴땐 이렇게 하는 것이 아이를 건강하게 하겠구나' 많이 배웠다.


"서툴고 실수해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세요. 아니 괜찮아 라는 말 대신 네가 도와주니까 정말 좋구나 라는 말을 많이 해주세요. 작은 것이라도 성공 경험이 쌓이면 아이가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고집이나 반항은 아이의 자아가 성장하고 있는 신호입니다 아이나 또는 사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아이가 결정할 수 있도록 아이 뜻을 존중해 주세요. 단, 단호해야 할 땐 흔들리지 말아주세요."


"주차장이나 건널목에서 엄마의 손을 잡기 싫다고 하면 차안에 있는 사람들은 나처럼 조그만 어린아이들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항상 어른들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게 더 안전하다고 말해주세요"


"필요한 말을 덧붙이되, 일일이 고쳐 줄 필요는 없어요. 일일이 교정해 주는 행동이 반복될수록 아이는 말할 때마다 눈치를 살피며 위축됩니다. 지적보다는 격려가 필요하지만, 바른 표현이 뭔지는 알려주세요."


"예의 바른 말과 행동은 강제로 주입할 수 없습니다. 평소 부모님이 언행에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늘 같이 노는 익숙한 친구들과, 그리고 너무 길지 않게 놀도록 배려해주세요"


"싫어 라는 말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싫다는 말을 할 때마다 야단을 치시면, 난 정당하게 싫다고 말할 수 있는 법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어요. 엄마가 원하는 게 뭔지 미리 말해 주고, 선택의 기회를 주세요"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없나요? 돈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버는 거라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살 정도의 돈은 있지만, 그렇다고 갖고 싶은 걸 모조리 살 만큼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도요. 

갖고 싶은 마음에는 공감해 주되 단호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텔레비전은 같이 옆에서 같이 보고, 또 오랜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쓴 약을 먹어야 할 땐, 맛이 괜찮을 거라는 거짓말로 속이지 말고, 차라리 맛이 쓰다고 솔직히 말해주세요. 왜 약을 꼭 먹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세요"


"절대 몰래 가버리면 안돼요. 작별 의식을 꼭 해주세요"


"소유욕이 충분히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눔을 강요하지 마세요. 나눔/배려를 강요하지 말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아이가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다른 애들이 내 장난감을 빼앗아 가는 걸 용납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다른 아이가 내 걸 빼앗아 가려고 할 때는 그 아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내 장난감을 꼭 잡고는 "안 돼! 이건 내 장난감이야!" 라고 또박또박 말하라고 가르쳐주세요."


"상대방처럼 똑같이 못되게 굴지 않고서도 강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이런 걸 배우는 건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갑작스런 변화는 싫어요. 다른 일을 하기 전에는 미리 예고해 주세요"


"깨끗한 집안보다는 아이의 놀이가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배변 훈련은 강압적인 방법보단 자발적으로 유도해야합니다. 점차 기저귀가 오줌으로 젖거나 똥으로 지저분해진 상태로 피부와 맞닿는 느낌을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하게 느끼게 될 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접근한다면 큰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배변 훈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처럼 아이가 싫어하는 행동일수록 자발성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우선 이 닦기가 왜 필요한지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고 치아 관리를 잘못했을때 어떤 불편함을 겪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해주세요.

꼭 해야 하는 거라면 아이를 참여시켜 주세요. 처음엔 활짝 웃는 이빨의 앞부분을 닦을 거라고 말해 주시고, 그 다음엔 하품하는 이빨의 안쪽을 닦을 거라고 알려주세요. 웃는 이빨부터 닦을지, 아님 하품하는 이빨부터 닦을지는 아이가 결정하게 해주세요. 다 닦고 난 후에는 잘 닦았는지 거울을 보며 확인하게 해주세요."


"새로 태어날 자기 형제자매와 엄마를 기꺼이 나누기엔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립니다. 태어날 아기에게 자연스런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기가 태어나기 훨씬전부터 동생맞이에 적극 참여시켜 주세요. 아이가 가장 불안해하는 건 바로 엄마의 사랑이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동생이 있어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엔 변함없다는 걸 아이가 확신할 수 있게 신경 써주세요."


"체벌은 가장 부작용이 큰 훈육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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