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첫공연 - 남아공 월드컵 응원
2012년 이전/기타창고 |
2010. 6. 22. 00:37
무대에 처음 설 때의 떨림만이 기억에 남는다.
언젠간.. 우리 밴드만의 공연을 할 수 있겠지?
어떻게 연주하고 어떤 표정이었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군-_-;;
그래서 이 저질스런 화질의 사진에서 그때의 감동을 느껴보려고 집착하는지도 ㅎㅎ
뭐.. 잘 했겠지-_- 난 지독한 연습벌레니까!
Sound checking 중
날씨가 덥고 습한지라 소리가 뻗지를 못했다. 먹먹해지고..
treble 을 살짝 올려주는 센스~
"이보게.. 난 준비되었네!"
자 달려봅시당!!
갑자기 플래쉬들 터질땐 캐깜놀!
놀라운 침착력이 아니었다면 피크를 떨어뜨렸을게야.. 흐음-.,-
짧은 머리로 흥겨운 헤드뱅! 키야홋!
앞에 경품 치워준다메? 이 장생들아..
불타는 피크질!!
언젠간.. 우리 밴드만의 공연을 할 수 있겠지?
참 기분 좋은 추억이 생긴것 같다. 욕심도 많이 생기네..
평생을 함께 하고픈 나만의 세상..
과장님이 오늘 자리에서 한탄하길래, 정말 하고 싶은건 하고 살아야지요 라고 했더니..
너는 그런게 있나? 라고 묻더라.
네 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