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얘기 중 하나..

우유 컵 속에 빠진 개구리 두 마리가 있었다.
그리고는 그 두 마리의 개구리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았는데,

한 마리는 몇 번 허우적 거리다가 컵 밖으로 나갈 수 없음을 느꼈는지 이내 포기해버렸고..
그렇게 우유속에 빠져 죽어버렸다.

반면, 다른 한 마리는 아무리 허우적대도 컵 밖으로 나가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두 다리를 허우적 거렸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 우유가 서서히 굳어가며 버터가 되어서야, 그 버터를 딛고 컵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는 얘기..

어디서 본 얘기인지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지만,
지치고 힘들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때..
현실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져 두려울때..
늘 떠올리며 나를 북돋아주는 얘기다..

요즘 재미들인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다가 다시 한번 곱씹어본다..

"꿈을 이루라는 소리가 아냐.. 꾸기라도 해보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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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4ILL

Time just fades the pages in my book of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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