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2012년 이전/잡담창고 | 2008. 9. 3. 00:53
Posted by AP4ILL
MB정부가 들어선지 6개월쯤 되어가는데..

한마디로 개.판.이.다.

소통불가함을 보여준 미국쇠고기 문제.
20년쯤으로 후퇴한 민주주의..

지금은 강만수가 환율 잡는답시고 외화 꼴아박고 있고..
(영국은행에 예전에 환율에 개입했다가 조지소로스 투기 자본에 개발린 역사를 모르는건 아닐테고..)
어제는 뭐 조세정책 개편을 선보였는데..
결론적으로 연봉 1억이상 안되는 나로써는 혜택 0.
진짜 0..

이 말인 즉슨, 부동산에 올인하신 MB정부 똘마니들이 먹고 살겠다는건데..
서민 복지는 내리고(장애인 복지 예산 삭감), 부자 세금은 깍아주는 엿같은 조세정책에 애꿎은 혈압만 오른다.

자자..
결론적으로 두 가지 중에 하나이다.
1) 그들이 엄청나게 "멍청"하거나
2) 진짜 "치밀"하게 뭔가를 계획하고 또 밀어부치고 있다는것..

1번 IMF 를 겪은 우리나라가 다시 IMF 의 금융구제를 받을 수는 없는 구조이고..
IMF 가 아니라면..

공기업 민영화 한 돈으로 (노태우나 김영삼 수준의 3대는 족히 먹고 남는 비자금이 아닌) 평생 돈이 나오는 ATM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는 얘기가 있다.

일례로 MS사의 빌게이츠가 세계 갑부 1위인가?
아니다.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석유 공기업이었나) 나라기관 하나 팔아먹은 왠 놈이 세계 갑부 1위다.

멀쩡히 흑자내고 있는 인천공항은 MB 형이랑 조카(맥쿼리), 수도민영화 관련된 코오롱은 MB 형이 관련되어 있다고 까발려졌는데..
나라 재산 다 팔아 먹고 쫑하는게 MB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
아직 살아있다는게 신기한 전두환도 버젓이 숨 쉬고 있는 대한민국이니, 어디 경치 좋은데 짱박혀 남은 여가를 보내려고 하는것인가...

나도 주워들은 얘기로만 판단하려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부자들 세금 깍아줘서 당장 몇년 뒤부터 구멍나기 시작하는 몇조는 내 지갑에서 털어간다는 거..

혹자는 자기 자리에서 그저 일만 열심히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하는데..
상황 돌아가는 걸 모르거나, 알려고 하는게 귀찮은걸 감추려는 변명으로밖에 안 보인다.

쿨한척 하면서 가만히 앉아, 아니 죽어라 일한 뒤 지갑 털리기는 싫으니,
나로써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거라곤 이렇게 방구석에서 냉소와 조롱을 퍼붓는 일 밖에 없구나..

이명박. 강만수. 어청장. 한나라당. 조중동. 뉴라이트. 일부 개독교. 친일파.

평생 죽기전에 이녀석들이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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