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 정부의 통일세.

2012년 이전/쓰레기창고 | 2010. 8. 15. 18:23
Posted by AP4ILL
서민 생각해 주시는 이모씨께서 통일세를 거론하셨네요.
부가가치세 10% 인상이라.
기업들이 10%를 더 내줄까?
아니지.. 가격이 오르겠지.
서민들이 또 감사하게 어서 통일 되길 바라면서 더 비싸게 사서 쓰면 되지.

IMF 로 나라 말아 먹어도 끄떡없고.
국제정세 불안하게 만들어도 끄떡없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호구로 만들어도 끄떡없는 x나라당이 무엇이 두려우랴.

천안함 때문에 죽네 사네 싸우네 마네, 사과받네 마네 하더만.
통일 운운할 입장이 되시는가 모르겠네요.
김 대통령이나 노 대통령 시절에 언급이 되었다면 이해라도 되지..

그냥..

4대강 사업 돈이 너무 모자라니까..
서민님들 척추에서 등골 좀 더 빼먹는다고 하셔요.

어차피 임기중에 선거도 이제 더 없고..
조중동으로 살살 바르면 다음 정권 또 잡을지도 모르잖아 ㅋㅋ

갑갑하다. 갑갑해.
 

용암사 운해 출사

2012년 이전/사진창고 | 2010. 8. 2. 02:03
Posted by AP4ILL
2010년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혼자 떠난 출사
장소는 용암사 운해 출사!

새벽 2시에 출발해서 도착하시 3시 반쯤?
아~~ 가는 길이 산길/시골길이라 좀 무섭더만..
왠지 모르게 문을 걸게 되는 ㅡ.,ㅡ;;

여튼 차에서 조금 자다가 일어 난다는게 눈 뜨닌 훤한 8시쯤.. 후후-_-
차에서 나와 위를 올려보니 진사 두 분께서 이미 포지션 장악을 하셨더만 후후-_-;
그냥 뒷짐지고 올라가서 "좋은 사진 많이 찍으셨어요?" 하며 몇 마디 나누니 아저씨께서 어서 사진 찍으라고 하셨다.
늦잠잔게 억울해서 그 허탈감에 사진은 완전 포기하고 있었는데..

허겁지겁 삼각대랑 카메라 챙겨들고 나름 열심히 찍었넹~
다행히(?) 이날 구름이 끼어 일출은 못 찍었다고 하셨다 ㅋㅋ

내년 휴가때도 혼자 출사는 갈 수 있겠지? :)


 
우연치 않게 기회가 되서 구미 예스락 페스티벌에 참여.
곡 리스트는
 -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WAX)
 - Sweet child o' mine (Guns n' Roses)
 - 밤이면 밤마다 (인순이)

역시나 재미있었고, 뿌듯하면서도 잘하고 싶다는 아쉬움도 남고 그렇네~_~
톤도 칼칼한게 영 이상하고.. 1번줄 급버징은 우째 손도 못 써보고 그냥 하고.. 
기타줄이 010 게이지에 정튜닝이라 밴딩이 확실히 안되었다고 하면 핑계일려나 ㅋㅋ

여튼 구경 와준 사람들 땡큐! 나 자신에게도 치얼업~!



 

좀 황당시럽네요~ ㅎㅎ

2012년 이전/잡담창고 | 2010. 6. 30. 01:24
Posted by AP4ILL
룰루랄라~ 오늘은 10시에 퇴근! 
얼마만의 자유 시간인가~ 룰루랄라~ 공연 연습해야지~ 룰루랄라~

열쇠 삽입
오픈 더 도어
덜컥

오잉?

열쇠 재 삽입
오픈 더 도어
덜컥
클로즈 더 도어
오픈 더 도어
덜컥
클로즈..오픈..덜컥..클..오..덜..오픈..덜컥..오픈..덜컥

"문이 안에서 잠겼다 희밤-_-"

다시 집 밖으로 나와서 한참동안 창문을 바라봄..
앞집 주인 아저씨 나와서 담배 피우시길래
"저기 아저씨 실례 좀 하겠습니다. 문이 안에서 잠긴거 같은데.. 혹시 사다리 같은거 있으시면.."
"아.. 없습니다.. 문이 안에서 잠겨요??"
네 ㅠ_ㅠ

5분간 멍때리다가 카렌스를 밟고 올라 가기로 결심.
창문 밑에 차 대놓고 밟고 올라가는데 영락없는 강도 포스-_-;
지나가던 청년이 내 뒤에서 가던 길 멈추고 계속 쳐다봄..
그렇다고 걔한테 "아 제 집인데요.. 안에서 문이 잠겨서.. 하하" 이럴 순 없잖아 ㅠ_ㅠ

좀 열리면 좋겠구만 키가 모자라서 창문에 안 닿음
난 루져-_-

여친님이랑 전화하면서 우꺄우꺄 하고 있는데 택배차 같은 높은 차가 저기서 달려옴
히치하이킹도 아니고, 손을 부랴부랴 흔들면서 아저씨 세워서
"저기 문이 안에서 잠겨서 그런데요.. 아 전 저기 사는 주인인데요.. 차가 높아 보이시네요+_+"

흔쾌히 밟고 올라가라고 해주심
아 따뜻한 세상. 아름다운 세상. 훈훈한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

창문 열고 비집고 들어가고 있는데 아저씨 "전 그럼 가볼께요~"
창문에 낑긴 상태로 "아이구 이거. 음료수라도 대접해드려야 하는데요!!!"
정말 없어 보임 ㅠㅠ

아저씨는 괜찮다며 가버리고.. 

현관문으로 가보니 
도어락이 CLOSE 로 돌아가있네?
난 도어락 안 쓰고 열쇠만 쓰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누군가가 도어락 따고 들어오려고 했던게 아닐까 싶네
OPEN 되어 있던게 CLOSE 로 돌아가있는걸 보면....

기분이 좀 거슥거슥하고..
이제 창문을 닫고 다녀야 하나 계속 열고 다녀야 하나.. 딜레마에 휩싸이는 하루 -_-
 
무대에 처음 설 때의 떨림만이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연주하고 어떤 표정이었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군-_-;;
그래서 이 저질스런 화질의 사진에서 그때의 감동을 느껴보려고 집착하는지도 ㅎㅎ

뭐.. 잘 했겠지-_- 난 지독한 연습벌레니까!

Sound checking 중
날씨가 덥고 습한지라 소리가 뻗지를 못했다. 먹먹해지고..
treble 을 살짝 올려주는 센스~

"이보게.. 난 준비되었네!"

자 달려봅시당!!

갑자기 플래쉬들 터질땐 캐깜놀!
놀라운 침착력이 아니었다면 피크를 떨어뜨렸을게야.. 흐음-.,-

짧은 머리로 흥겨운 헤드뱅! 키야홋!

앞에 경품 치워준다메? 이 장생들아..

불타는 피크질!!

언젠간.. 우리 밴드만의 공연을 할 수 있겠지?
참 기분 좋은 추억이 생긴것 같다. 욕심도 많이 생기네..
평생을 함께 하고픈 나만의 세상..

과장님이 오늘 자리에서 한탄하길래, 정말 하고 싶은건 하고 살아야지요 라고 했더니..
너는 그런게 있나? 라고 묻더라. 

네 전 있습니다 :)
 

법원에 다녀오다

2012년 이전/잡담창고 | 2010. 6. 9. 13:00
Posted by AP4ILL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 출석하는 날.

11시까지 도착해야하는데 9시에 일어나서 다시 유체이탈 했다가 여친님 10시 전화받고 영혼이 돌아옴 ㅋㅋ
머리에 물바르고 세수만 하고 출발..
로션 안 발랐더만 얼굴 계속 떙김 ㅎㅎ

140km 광속으로 달려가니 45분에 도착!
수고했어 아랭이 ^ ^ b

앞 사람들 재판하는거 보니 참 별에 별거 다 있더라.
친구한테 돈 빌려준거 10년뒤에 받을려는 사람..
고속도로가 덮은 땅이 알고보니 자기 조상땅이라 찾고 싶은 사람..
나처럼 원룸 경매 넘어간 사람..

드디어 내 차례.
"원고 이정대씨 본인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습니까?"
"아니요..-_-a"
"알겠습니다. 6월 22일 판결문 발송되겠습니다"
"아.. 집으로요 -_-?"
"네"

제길 20초도 안걸렸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이 쓰인다니 놀랍군.

여튼 판결문만 어서 와라..
내 피같은 돈 ㅠ_ㅠ

+) 돈을 주고 받을 때는 차용증이랑 계좌이체 증거등은 적어도 확보를 해놓는게 좋겠더군요!
 

무대에 섭니다 ~_~

2012년 이전/잡담창고 | 2010. 6. 8. 04:00
Posted by AP4ILL
17일 아르헨티나 전 회사행사에서 첫무대에 서게 되었다.
긴장이 될랑말랑.. 호홍~_~

곡리스트는
- 조용필 횽아의 여행을 떠나요(30주년)
- 버즈의 Reds go together
- 레이지본의 Go west
- 정하는중..

그냥 신나게 놀다가 내려오면 될 듯하네 ㅎㅎ
사람들 팔짱 끼고 먼산만 볼까봐 좀 걱정도 들고..크하학!
 

인터넷 개통

2012년 이전/잡담창고 | 2010. 6. 2. 01:35
Posted by AP4ILL
드디어(?) 인터넷 개통..
경매는 1차는 유찰.. 망할 ㅎㅎ

나도 이제 네티즌 -_-b
 
[한겨레] 파이낸셜타임스 올리버 서울지국장 “한국민, 국가를 ‘진짜 괴물’로 인식”

“실종자 가족들, 정부와 소통 부재에 울부짖어”…‘대중의 큰 저항’ 경고

천안함 침몰 이후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시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을 소개하며 “한국인들이 국가를 진짜 괴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천 올리버 <파이낸셜타임스> 서울지국장은 1일 칼럼에서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와의 소통 부재에 울부짖고 있으며, 군이 자신들을 다루기 어려운 적인 것처럼 취급하는 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00년 침몰한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진정제 주사까지 준비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러시아와는 다르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섬뜩한 소통 방식과 군사정권의 본능이 이 시대에 재현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리버 지국장은 침몰 원인이 미스터리에 빠지고,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무성의한 대처에 절규하는 상황은 ‘22년 역사의 한국 민주주의’가 아직도 정부와 시민 간의 신뢰관계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지난 며칠이 2006년 개봉했던 영화 <괴물>의 상황이 현실화된 “완벽한 예”라며, 이 영화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이 영화가 “진짜 악당”으로 묘사한 것은 한강에 출몰한 괴생명체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지 않고 도움을 주지도 못하는 정부라는 것이다.

칼럼은 이번 참사뿐 아니라 현 정부에서 진행된 일련의 민주주의 후퇴, 정부와 시민사회의 대립을 소개했다.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정부가 촛불시위의 재발을 우려해 경찰 수만명을 서울시내에 배치했으며, 정부와 재벌이 무비판적인 주류언론에 일방적 정보만 제공하고 있고, 정부 비판 목소리가 거세진 사이버통제 과정에서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구속된 일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됐다.

이 칼럼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사면했는데, 삼성의 문제를 파헤친 김용철 변호사 책에 대한 광고나 서평은 주류언론에 실리지 않는 상황이 정부와 언론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켰다고 분석했다.

올리버 지국장은 정부와 시민이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한 “한국 민주주의는 대립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당국은 비틀린 음모론과 그들이 신뢰하지 않는 대중의 커다란 저항에 계속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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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ㅄ..
 


어둠의 경로로 살짝 감상한 바로는.. 역시 슬래쉬 스타일이라는게 결론.
오지 오스본부터 시작되는 피쳐링은 슬래쉬의 인맥을 다시 한 번 보여줌..쿨럭;

여튼 베리 굿 ㅠ_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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